만 13년된 카니발 차량입니다.

연료 과소비에다가 매연까지 창피할 정도로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13년을 한결같이 타다 보니까 출력이 떨어지는 건 잘 몰랐구요.

70리터 넣으면 통상 400키로 정도타고 많이 타야 450를 넘어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카니발이 지금은 매연은 간데없고 아무리 못타도 520키로에서 570키로를 타고 있습니다.

거짓말 같은 사실입니다.

헉! 그런데 모처럼 인천에서 부산까지 장거리 출장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갔다왔는데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450키로나 되는 부산까지 연료게이지가 반도 안내려갔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6명이나 타고 갔는데........  게이지가 고장난 줄 알았거든요.

어쭈! 이 정도면 다시 인천까지 갈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900키로를 한 번의 주유로 왕복을 했다는 사실이 지금 이순간에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인천 불과 30키로 정도 남기고 주유등이 들어오긴 했지만 동승했던 6명 모두

놀라움 그 자체 였습니다.

경제운전을 했냐구요?    아닙니다.   평상시 운전하는 대로 100키로에서 120키로 사이로

운전을 했고 가끔 140키로 정도까지 밟기도 했습니다.

매직캡슐이 이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정말 찬사에 또 찬사를 보냅니다.

나를 제외한 5명의 회사 동료들도 매직캡슐에 엄청난 관심을 같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설치하러 간다는 친구도 있구요.

장거리에서 이런 효과가 나오리란 생각을 미처 못했기 때문에 감동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매직캡슐 회이팅 입니다. ^^